살이 통통한 안면도 대하구이맛집 왜 지금 먹어야 하는지 알겠어요
제가 알기론 9월 10월이 대하가 진짜 맛있을 때 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충남 태안을 다녀왔는데
안면도 대하구이맛집에서 먹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어요
저희가 간 곳은 온누리회타운이라는 곳이에요
이곳의 장점은 다양한 스끼다시도 있지만
그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꽃게 다리와 항구가 보이는
이 전망이 말도 못 하게 좋더라고요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도 예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고요
이렇게 통통하면서 싱싱한 대하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확실히 되게 크고 단단해 보여서
익혀서 먹으면 알찰 것 같은 느낌이
먹기 전부터 들더라고요
아래에 소금 쫙 깔아주고요
맛있게 굽기 시작합니다
구워진 아이들은 뒤집어 주었는데
빛깔이 참으로 고운 것도 예쁘지만
맛있는 냄새가 올라오니 얼른 먹고 싶더라고요
구워지는 것만 바라보며 침을 꼴깍 삼켰죠
다 구워졌고 반찬은 저 정도 세팅해주셨어요
소주 한잔 하고 싶은 비주얼
바로 까서 먹기는 뜨겁지만
그 뜨거운 맛 때문에 맛있기도 하지요
머리는 떼어내어 따로 빼놓고
다리만 떼어내어 껍질 째 먹었는데
껍질이 질기지도 않더라고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먹기 좋았어요
소금을 적당히 뿌려놔서 간도 딱 좋았고요
먹을 때 마르지 않고
수분이 촉촉하게 있어서
맛있다는 말만 계속하게 되더라고요
조만간 또 먹으러 가고 싶어요
이번엔 간단하게 대하구이만
먹고 나왔지만 다음번에는 다른 메뉴도
먹으며 소주 한 잔 하러 가고 싶네요
낮에 말고 밤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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