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식당 만장굴맛집 잘 먹고 나왔어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식당 만장굴맛집 잘 먹고 나왔어요
제일 만족스러웠던 김녕해안
사람이 없었던 곳이라 그런지 뭔가 여유롭고
잔잔하여 날씨가 더워도 아무 생각 없이 걸어 다니는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기억에 많이 남아요
걷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저희는 뚱이랑이라는 카페 겸 레스토랑을 갔습니다
카페 이지만 음식도 먹을 수 있는 곳 같아요
처음 들어갔을 때의 분위기는 생각 외로 로맨틱했고
여러 가지 소품들이 있어서 음식을 기다리며
구경하는 재미와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동네 숨은 맛집의 느낌이라고 해야 할지
식당 분위기도 여유로움이 흘러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주문한 음식은 전복 볶음밥입니다
제가 생각한 비주얼보다 예쁘게 나와 사진에 담았고
샐러드도 함께 주셔서 구성이 괜찮았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계란 프라이가 올라가 있어서
계란을 좋아하는 1인으로써 좋더라고요!!
밥 알이 고슬고슬하게 잘 요리되었어요
안에 볶아진 재료들도 꽤 알차서
씹히는 맛도 중간중간 있어 더 맛있다는
느낌을 받은 음식이었어요
만장굴맛집이라해도 손색없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좀 오래 걸었더라고요
그 에너지 충전이 이 볶음밥으로 다 된 느낌
영양적으로도 맛으로도
최고인 음식이 아닐까 싶어요
라면은 실패가 없을 것 같아 주문해봤어요
해물라면인지라 홍합이 좀 많이 들어가 있었고
꽃게가 들어가 있는데 그냥 육수 용으로 나온 게 아니라
발라먹을 수 있게 살이 꽉 차 있었어요
라면 맛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면 안 되어요
여기 육수는 직접 만드시는 느낌
매콤한 맛보다는 구수하면서 진한 맛이 올라와
전복 볶음밥과 잘 어울리는 궁합이었어요
탱글한 면을 좋아하는 편인데 보이시죠
면의 탱글함을 보니 따로 삶아 육수에
퐁당 넣은 느낌도 나고
그렇다고 면발에 육수 맛이 안 벤 것도 아니었어요
결론은 잘 먹고 나온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