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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에 끓이는 생방송투데이 고수전 곰탕 여기였네요

우짜우짜 2020. 9. 19. 01:25

가마솥에 끓이는 생방송투데이 고수전 곰탕 여기였네요

 

이미지 출처 : sbs 생방송투데이

 

몇 년 동안 한결같이 즐겨보는 프로그램 생방송투데이

 

같은 날 같은 시각만 되면

자연스럽게 채널이 움직이는데

예전에 나왔던 맛집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곰탕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곰탕은 뭐니 뭐니 해도 이렇게 

가마솥에 끓여야 진정한 맛을 내는데

이 집이 그렇게 하더라고요

 

가보려고 알고 보니 용인에 위치한 신남서문곰탕이라는 곳이에요

 

 

 

어떤 그릇, 어떤 냄비, 어떤 불에 

끓이느냐에 따라 같은 음식이라 하더라도

맛이 정말 달라진다는 것을 알거든요

 

이곳 가마솥은 이곳만의 무기라고 볼 수 있겠네요

 

 

 

곰탕에서 가장 중요한 육수에 비법이 나옵니다

 

사골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잡뼈, 꼬리 등 소 하반신에 있는 

뼈 전체가 육수로 사용된답니다

 

 

 

생방송투데이 고수전 곰탕 궁금한게 끝이 없습니다

 

측정기 같은 것을 들고

무언가를 하는 고수가 포착되었는데

과연 무엇을 하는 걸까요

 

 

 

마치 연구원을 보는 듯한 이 모습

한 번에 알려주지 않으니

궁금증은 계속해서 커지더라고요

 

 

 

그리고나선 시간을 체크합니다

 

매일매일 이 번거로운 작업을

계속적으로 하시는 고수도

참으로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불의 온도는 무조건 290~300 사이

 

육수의 온도까지 일일이 체크하며

고수의 음식에 신경 쓰는 모습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이런 노력이 있으니 손님들에게 인정받고  tv 출연도 하는 거겠죠

 

 

 

자막 그대로

화생방 훈련장을 방불케 하는

지금 이 곰탕 맛집

 

 

 

정말 많은 사골, 뼈들이 들어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양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이 정도 끓였으면 되었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고수는 첫 물은

아까워도 버려야 한다는 

신념이 있으시더라고요

 

 

 

그렇게 또 한 번 열심히 끓입니다

 

도대체 몇 시간을 끓이나 했더니

무려 14시간 동안 끓인 후

다시 4시간을 더 우려낸다는 고수입니다

 

 

 

 

곰탕 끓이는 시간만 18시간이랍니다

 

이런 명품 같은 곰탕은

집에서 일반인이 흉내 내지도

못 할 것 같으니 꼭 사 먹어야 할 것 같네요

 

 

 

고수의 보물창고 공개

육수용 한우 뼈랑 갈비 보관도

이렇게 보여주셨습니다

 

 

 

 

하루에 얼마나 나가는지

만드시는 양이 어마어마하셨어요

고기 사이즈도 대단합니다!!

 

 

 

14시간이 아닌 육수는 사용 안 하는 고수

 

요즘 이렇게 하는 집이 있을까 

싶은데 이런 곳은 꼭 알아두어

부모님 모시고 가고 싶어요

 

 

 

곰탕만 하시는 게 아닌 갈비탕도

하시는 것 같은데 갈비탕 육수는 

또 따로 관리를 하시더라고요

 

고수만의 철칙이 있으신 듯합니다

 

 

 

어느 대박 맛집 사장님이든

다들 그러하듯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것만큼 완성도 있는 음식을 완성해냅니다

 

이런 사장님께 큰 박수를 드리고 싶네요

 

 

 

 

저 곰탕 한 그릇이면 영양 가득할 듯

큰 깍두기 하나 얹어 먹으면

진짜 꿀맛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