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순대국밥 잘하는 집에서 든든한 한끼 식사 하고 왔어요
여주 순대국밥 잘하는 집에서 든든한 한끼 식사 하고 왔어요
밥을 든든히 먹어야
하루를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다는 사실~^^
항상 뭘 먹을지는 행복한 고민이면서도
어려운 것 같아요 ㅎㅎ
든든한 한끼 식사로 참 좋았던 농가 사골 순대국에 갔었네요

얼마전 점심식사로 갔었던 곳이에요
아직 날씨가 추워진건 아니지만
이날 비도 오고 살짝 찬바람이 불던 날이라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던 날이었었죠
회사 점심시간에 나온거지만
그래도 좀 든든하게 먹고 싶어서
뭘로 먹을지 고민하다가 고르게 된 순대국이랍니다

사골순대국이랑 우거지 사골순대국을
하나씩 주문하구요~
자리에 앉으니 테이블에 깔끔하게
다대기, 소금, 청양고추, 새우젓이 셋팅되어있었어요~
편하게 취향껏 넣어 먹을 수 있게끔 준비되어 있었네요
제가 주문한 사골 순대국인데요
이렇게 푸짐하게 나오는데 가격이 단돈 7,000원이라니
요즘에 이런 가성비 찾기 어려운데 여긴 정말 양이 최고였어요
한숟가락씩 올릴 때마다
순대에 고기에 푸짐하니 친구도 저도 완전 대 만족이었어요

고기가 잡내도 안나고 부드러우니
남녀노소 누구의 입맛에도 먹기 좋다는 생각이에요 ㅎ
뚝배기에 뜨겁게 나오는 국물이
오늘같이 썰렁한 날에 먹기 아주 딱이었어요
밥한공기 넣어 먹으니 그야 말로 아주 든든한 점심이 될 수 있었죠
친구가 주문한 우거지 사골순대국이랍니다~
좀 더 얼큰하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요것도 안성맞춤이에요

우거지 듬뿍~
순대랑 고기도 듬뿍 듬뿍~~
요것도 단돈 8,000원이라는 사실에
다시한번 놀라면서 맛에 감탄했지요
순대국을 좋아해서 종종 먹는편인데
여긴 정말 맛도 가격도 제가 먹은 것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ㅎ

순대국 뿐만 아니라
김치랑 깍두기까지 맛있으니
여긴 진짜 꼭꼭 또 오게 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