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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짜의 맛집이야기

꽃지해수욕장 맛집 꽃지해수욕장 게국지 맛집 자연휴양림 맛집!

by 우짜우짜 2013. 3. 23.






꽃지해수욕장 맛집 꽃지해수욕장 게국지 맛집 자연휴양림 맛집! 



딴뚝 통나무집



서울에서 가까운 서해바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리라 믿어요!

꽃지 해수욕장과 멋진 자연휴양림이 존재하는 곳! 바로바로~ 안면도에요.

이번에 안면도를 간 것은 꽃지 해수욕장을 즐기려고도, 자연휴양림을 즐기려고도 아니지만

그래도 식사는 제대로하고 갔으면 해서 미리 꽃지해수욕장 맛집을 알아두었었는데요

그곳이 이곳, 게국지 맛집 딴뚝 통나무집이에요.

전에 가본 적 있던 곳이라 더더욱 편했답니다.

게국지를 모르시는 분들 혹시 계신가요?

제가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









우선은 밥도둑 간장게장부터 소개~~

짜기만한 것이 아니라 매콤한 이맛!

같이 가신 분들도 먹고 싶어 하셨기 때문에 눈치 볼 것 없이 바로 주문했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너무 짜지도 않더라구요.

얼마 전에 먹었지만 이 맛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몰라요~

집에서도 게장... 참 맛있었지하면서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안면도에 가게 되어 내심 기뻤답니다.

짠 맛을 잘 조절 하신 데다가 고추가 넉넉하게 들어가 매콤~한 맛까지 곁들여지는

말 그대로 밥. 도. 둑! 이였는데요 밥이 술술 줄어드는 바람에 놀랐어요.









게장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있는 게딱지가 벌써 나와 주시네요 ㅎㅎ

꽃지해수욕장 맛집은 이렇게 간장게장이니 게국지니, 갈치조림이니 하는 한식 위주의 맛집이였어요.

그래서 나이가 있으신 분들도 많이 계셨지만 젊은 분들도 참 많으시더라구요.


잘 몰랐지만 꽃지해수욕장에서 게국지 맛집으로도 유명하고

안면도에서 워낙 맛깔나게 음식을 잘한다고 소문난 곳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촬영도 했고 말이에요!

이렇게 유명한 곳인 딴뚝 통나무집을 골라서 저도, 다른 분들도 만족스러워했답니다.

역시나 맛있는 음식을 먹어주면 피로도 싹 가시는 것 같아요.









서비스 조개국까지 완료!

서해 바다가 가까운 꽃지해수욕장이라서 조개국도 아주 시원하고요~

더 좋았던 것은 조개가 굉장히 많이 들어갔다는 것 ㅎㅎ

그래서 국물이 더욱 시원하고 맑아요.

조개에서 우러나온 국물은 저렇게 뽀얀색을 띄는데요 해감을 잘 해주셔서

모래같은 것도 씹지 않고 깨끗하게 먹을 수 있던 자연휴양림 맛집의 서비스에요.









김 위에 흰 쌀밥 올리고 게살을 살살 발라서 올려 싸 먹어줘도 최고!

김 때문에 고소한 맛이 도는 요 쌈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먹지 못하죠~

게다가 꽃지해수욕장 맛집처럼 게장이 이리 신선하지 않으면 더더욱 먹기 힘든 맛.

주황색의 고소한 알도 들어가 있어서 비리지 않고 담백~ 고소~









게국지안면도 특색 음식으로 유명해졌는데요

방송 프로그램에서 많이 소개된 음식이라서 요즘에는 모르시는 분들이 드물더라구요.

꽃게와 새우, 굴, 김치가 들어가 푸짐함을 주는 이 음식!

얼큰하고 개운한 맛이 평소에 먹던 된장찌개나 해물탕과는 사뭇 다른 맛이에요.


평소 게국지를 먹지 않던 사람들까지 잘 먹을 수 있도록

꽃지해수욕장 맛집은 맛 조절을 잘 하신 것이라고 하네요.









국물이 깨끗하지 않다고요?

바로 이건 들깨가루 때문이에요~

고소한 들깨가루가 사정없이 팍팍~ 들어가서 고소한 맛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게국지!

전 게국지를 꽃지해수욕장 게국지 맛집에서 처음 먹어 보아서

다른 곳에서는 왠지 먹기 꺼려지더라구요.

잘 못할 것 같고 비리게 할 것 같아서 말이에요


꽃지해수욕장 맛집은 해산물이 가득 들어갔는데도 비린맛 없이

얼큰하고 해물 특유의 시원한 맛만 톡톡 살아 나 있는 음식이라서 굉장히 그리웠어요.









이렇게 꽉 찬 꽃게도 오랫만이다~~~

간장게장에 들어간 게는 익혀지지 않은 것이라 

게살이 익혀진 게국지에 있는 것과는 조금 달라보이기도 하는데요

둘 다 알이 꽉차고 껍질 가득 살이 올라있다는 건 변함없어요.


살 깊숙히 게국지 국물이 스며들어 있어서 간도 대박.

워낙 진한 게국지 국물이라서 속속 배어 있는게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안면도 맛집, 이 정도면 갈만 하죠?

이제 여름도 다가 오는데 곧 서해, 동해, 아니면 계곡? 산?

이렇게 고민하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한가한 이 때~ 미리 자연휴양림 맛집을 알아두시는 것도 편리할 듯 하네요 ^^









이어서 계속 게국지 설명 들어갑니다~

김치, 꽃게, 새우 등등이 이렇게 저렇게 엉켜 있는데요

재료가 다양하지만 서로 잘 어울리는 것이 신기해요.

김치가 들어가 있어서 새콤하고 시원한 맛을 줌과 동시에

부드럽게 씹히는 맛까지 있어서 각양각색의 재료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안면도 게국지 맛집의 요리랍니다.









얼큰한 국물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이런 국요리는 짜게 나오는 곳이 대다수이지만

간장게장에서도 느꼈다시피 너무 짜지 않게 요리되어 나오기 때문에

장시간 끓이면서 먹어도 마지막까지 국물을 먹게하는 요리랍니다.


점심시간에 들어가서 복작거렸는데 하나하나 먹고 나니 

서서히 손님들이 빠져나가고 저희도 식사를 다 끝낼 시간이 되었어요.


다양한 밑반찬은 허겁지겁 먹는 바람에 찍지 못했지만 

처음 갔을 때 먹었던 것처럼 맛나고 감칠맛 났답니다.


꽃지해수욕장 맛집의 이야기, 잘 들으셨나요?

이렇게 음식 얘기만 들으면 멋진 자연휴양림 맛집을 간 

보람이 없는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 것이기에 제 경치 구경도 시켜드릴게요.









딴뚝 통나무집이 위치한 곳이에요.

탁 트인 하늘과 뒤로 보이는 산이 와~~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지 않으세요?

이렇게 경치 좋은 곳에서 맛 좋은 음식을 먹으니 더더욱 행복했었답니다.









배 불리 먹고 소화도 시킬 겸 태안 바다를 거닐었어요.

폭폭 파지는 모래는 이미 많은 분들의 발자국이 남아 있었답니다.

푸른 하늘, 푸른 바다가 그야말로 절경이였는데요

 아직은 쌀쌀했지만 그래도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서해바다는 오려고 해야지만 오게되는 터라 다른 바다보다는 좀 드물게 간 것 같기도 하였기에

일 때문에 꽃지해수욕장을 찾았더라도 이렇게 오니 참 좋더라구요.








새들도 하나 둘 모인 장면이 아름다워 사진으로 찍어 보았는데

어찌된 것이 잘 보이지는 않네요 ^^

파도치는 서해바다, 꽃지해수욕장에서의 만찬이였어요.


지친 일정에도 맛있는 음식이 있으니 기운이 났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연휴양림 맛집이지만 휴양을 하고 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음 번에 또 오고 싶어져요.

정말 자연휴양림을 제대로 즐기면서 말이에요~


점점 날씨도 따뜻해지고, 봄이 오려나봐요.

이제 곧 찌는 듯한 더위의 여름이 올 것 같기도 하고 말이에요.

여름이 되면 더욱 생각날 꽃지해수욕장 맛집, 딴뚝통나무집이에요.





꾳지해수욕장 맛집 꽃지해수욕장 게국지 맛집! 자연휴양림이 있어서 더욱 편안하고 한적한

딴뚝통나무집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60-42

041-673-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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