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분당~ 부천신점잘보는곳! 영성암

 

 

 

 

 

강남~ 분당~ 부천신점잘보는곳!

 

 

 

 

영성암

 

 

 

 

 

 

 

 

 

 

몇 안되는 절친이 가보고 싶은 곳이 있는데

같이 가줄 수 있겠냐는 질문에

기꺼이  같이 가겠노라 하고 따라간 곳이

부천용한점집 영성암이였어요

 

점집에는 무슨 일인가 했더니

군입대 후 훈련을 받고 있는

동생이 걱정이 돼서 점집까지 가게 됐다더라구요

 

 

 

 

 

 

 

 

 

 

절친이라 생각을 하고 절친처럼 대해주긴 했었지만

동생이 있는 것도, 동생이 군인인 것도

까맣게 모르고 있던 게 조금은 부끄러웠던 것 같아요

 

날씨도 많이 후텁지근해지고

알게 모르게 사고가 많이 나는 곳 중

하나이지 않냐면서 불안해서 점집을 찾게 됐다고 했어요

 

 

 

 

 

 

 

 

 

 

아무리 동생이 군대에 가있다고 해도

보통은 점집보다는 편지나 전화 연락을 할텐데

평소에 사이가 좋았던 것을 짐작할 수가 있었어요

뜬금없이 남동생 사진이 궁금하기는 했지만

후에 물어보기로 했어요

 

 

 

 

 

 

 

 

 

 

 

남동생의 점괘를 봐주시던 선생님은

다행히 큰 고비는 넘겼으니

지금껏 하던대로만 하면 별탈은 없을거라고 말씀을 하셨고

그제서야  친구는 마음을 쓸어내리면서

영성암을 나올 수가 있었어요

 

영성암에서 나와 밥을 먹으러 가면서

동생의 사진이 궁금해서 보여달라고 했었는데

딱 봤더니 나라 살릴 사람처럼 생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