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회가 먹고 싶을 땐 태안 백사장항 주변 횟집으로
요즘은 코로나로 외출이나 외식이 좀처럼 쉽진 않지만
그래도 방역수칙을 지키며
가끔은 하자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회를 먹으러 간 날이에요 ㅎㅎ
인원확인! 열체크! 손소독! 명부 작성 필수~
여긴 3층까지 있는 곳인데
2층이랑 3층은 한쪽 벽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한눈에 바다가 내려다보이네요~ㅎㅎ
바다를 좋아하는 울 엄마~ㅎㅎ
너무나 만족하시니 저도 행복했구요
모듬회를 주문하니 푸짐한 스끼다시와 모듬회가
한상 가득 준비되어져 나왔어요
해산물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의 최애메뉴 바로 회랍니다~
적당히 도톰하게 썰어져 나오는 싱싱한 회가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아요 ㅎ
양도 은근 많더라구요~
회만 쏙 먹어도 맛있고~ 초장에 찍어먹거나 쌈에 싸먹기도 하구요
취향껏 즐겨 먹을 수가 있어요
해산물의 생명은 싱싱함인데
하나하나 다 싱싱했을 뿐만 아니라
사장님의 친절함에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곳이에요
혹시나 태안쪽에 가는 지인이 있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
바삭바삭 튀김은
스끼다시로 제격이구요
스끼다시들이 은근 다양하게 나오니
이것저것 먹어보기에도 좋았네요 ㅎㅎ
제가 좋아라 하는 꼬막도 나와서 하나씩 먹어주구요~
해산물들이 가득한 푸짐한 상에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어요ㅎ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쓴듯한 사장님의 손길이 느껴지는 곳이라
다음에도 재방문 의사 가득 가득이었네요
먹으면서도 다음에 또 오고싶다는 말을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ㅎ
초장에 찍어서 한입 먹고
소주한잔 해주면~
행복한 순간!
코로나 때문에 좀처럼 외식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바람도 쐬고 맛난 회까지 먹으니
가족들 모두 행복한 날이었어요 ㅎ
반찬으로 나오는
간장게장이 이렇게 맛있을일~?ㅎ
밥도둑이 따로 없었네요 ㅎ
배부른데도 계속 먹고 또 먹기
회를 먹고 나면 함께 짝꿍으로 빠질 수 없는
매운탕도 푹 끓여주었어요 ㅎ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밥한공기 함께 먹으니
속을 아주 제대로 든든하게 채워주네요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
싱싱한 해산물과 회를 실컷 즐기고 싶을 땐
바로 여긴 것 같아요~
제가 맛나게 먹은 매운탕 사진 보시고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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