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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짜의 맛집이야기

화성맛집 오산맛집 동탄맛집 수원맛집 참숯장어집

by 우짜우짜 2013. 3. 3.

 

 

 

 

 

화성맛집 오산맛집 동탄맛집 수원맛집 참숯장어집

 

 

 

참숯장어집

 

 

 

 

 

 

 

 

 

 

 

화성맛집으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는 무항생제장어만을 고집한다는 곳 참숯장어집에 다녀왔어요~

아버지가 요즘 기운이 많이 딸려보이셔서 엄마를 꼬셔 주말에 잠깐 짬을 내어 화성으로 달려갔었답니다.

워낙에 아버지도 장어를 좋아하고 가족 모두가 장어를 좋아해서 참숯장어집으로 향한다니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참숯장어집은 라이브카페를 리모델링하여 창업한 곳이라서

실내인테리어가 다른 장어집들과는 다르고 2층까지있었던 가게의 분위기가 좋았었던 곳이였답니다.

1층은 테이블식이였고 2층은 앉을수있어서 단체석으로 많이 받는다고하더라구요.

저희 갔을때도 단체손님을 받아서 많이들 오셨었답니다.

 

 

 

 

 

 

 

 

 

 

 

 

 

참숯장어집은 야채셀프코너가있어서

기본은 차려주시는데 더 먹고싶을때는 셀프로 가져와야만하더라구요.

그 점이 저는 정말 너무 좋았었답니다.

먹고싶을때마다 먹고싶은 종류를 쏙쏙 뽑아서 담아오면 얼마나 좋나요~

부르는것도 민망하고 더 먹고싶어도 쑥스러워 말도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야채셀프구경을 마치고 자리에 앉으니 2층에는 단체손님이있다며 테이블에서 먹자고해

아버지가 테이블에서 상을 빠르게 받으셨더라구요~

싱싱한 야채와 동치미국물은 정말 끝내주게 맛있었어요.

야채와함께 숯불까지 준비 만만 이제 장어만 나오면 된다며

부모님 그리고 동생과함께 반찬을 먹으며 대화를 시작했었답니다.

 

 

 


 

 

 

 

 

 

 

 

 

제가 알고 찾아간것은 아니였었지만 참숯장어집이 5주년이라며

장어 1kg 58000 하는것을 39000원 으로 세일해서 판매를 하고있더라구요.

어쩜 이렇게 좋은 기회가 다 있냐면서 마음 껏 먹으라고 큰소리 쳤었던 저 ...

 

참숯에 구워먹었었던 장어는 늦게 익었었어요.

빨리 먹고싶은 마음에 왜 이렇게 늦게 익냐고 투덜거리자 은근한 불에 오래 구워먹어야

맛있다면서 조금만 참으라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큼직큼직했었던 장어에 소금을 뿌리고 은근한 불로 익혀갈때쯤 뒤집어 놓으니 노릇노릇하게 익었었더라구요~

냄새도 어찌나 맛이 좋던지 먹지도않았었는데 침이 잔득고였었답니다.

 

한참 또 그렇게 시간이 가다가 다 익은것같던지 다시 한번 뒤집으시더라구요.

이번엔 속살마져 노릇노릇 구워져서는 못참겠다며 동생과 저만 성화를 내어서 빨리 잘라달라고 보챘었어요~

 

 

 

 

 

 

 

 

 

 

 

 

 

아버지 건강 챙기시라고 모시고온건데 자식들이 못참겠다며 잘라달라고 성화를피우니 참 우스우면서 즐거웠었답니다.

 

잘라진 장어를 한입에 쏙하니 넣어서 씹었는데

참숯에서 빠진 기름기때문에 느끼함은 전혀 느낄수가없었어요~

양념을하지않고 그대로 소금을 뿌려서 구운것이기때문에 장어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수있었답니다.

 

 

 

 

 

 

 

 

 

 

 

 

개인별로 나누어주신 소스에도 찍어서 먹어봤었죠~

정말 부드러우면서 굽기전에 뿌린 소금덕분에 짭짤 고소까지했었던 장어!

그리고 걱정했었던 비린내는 전혀 나지 않았었어요~

 

비린맛과 느끼함은 없이 담백하고 짭짤고소해서 감칠맛이났었던 장어!

아버지가 좋아하시고 엄마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기분이 정말 좋았었답니다.

 

 

물론 할인된 금액에서도 행복을 느낄수있었지만요~

 

 

 

 

 

 

 

 

 

 

 

장어도 맛있었었지만 한국사람은 밥힘으로 살아가잖아요~

밥없으면 또 안되는 동생이 주문했었던 된장찌개에요!

 

식당에서만 느낄수있는 조미료찌개가 아니라

정말 조미료의 맛은 나지않고 진하게 우러나서 얼큰했었던 된장찌개를 맛보고왔었답니다~

살찐다고 밥 한공기만 먹겠다던 동생이 두공기를 먹었으니 말 다한거겠죠.

 

 

ㅋㅋㅋ

 

 

 

 

 

 

 

 

 

덕분에 잘 먹었다며 자식밖에없다고 고맙다며 등을 두들기며 나가셨던 아버지

동생과 엄마는 계산하는 저를 보면서 다음번에도 부탁한다며 차에 타더라구요.

잘 된 일이지만 왠지 모르게 당한것같은 느낌을 지울수없었던 날이였답니다.

 

그날 이후로 간간히 장어를 먹고싶다고 말씀하시는 부모님

다음에 시간날때 같이 가자는 말을 한뒤에 집을 나와야했답니다. ^^

 

 

 

 

 

 

 

 

 

 


참숯장어집

031-275-3333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보통리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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